실패는 내가 원하는 것을 시도하지 않은 것
어렸을
때, 아버지는 실패를 경험해 보라고 하셨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아버지는
“이번 주에는 무엇을 실패했니?”라고 물으셨다.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면 아버지는 실망하셨다.
아버지 가르침 덕분에,
‘실패란 결과를 성취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시도하지 않은 것’이라고 정의하게 됐다.
- 사리 블레이클리, 스팽스 설립자 (‘그곳에
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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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새로운 것은 새로운 대로 다 의미가 있다.
제목부터 감성적인 책 ‘참 좋은 날들’은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소중한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붙잡아 놓은 듯한 느낌의 책이다. 특별한 날이나 사건이 생기지 않는 이상 대개의 사람들은 일상이라는 굴래 안에서 별다른 감흥 없이 하루를 보내기 일쑤다. 나 역시 존재의 의미에 대한 뚜렷한 인식 없이 생존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내 의지 보다는 외부의 요구에 의해서 나의 하루에 굴레를 씌우며 살고 있는 것 같다. 신기한 것은 우리 뇌의 망각 기능인데 영원할 것 같았던 고통도 시간이 지난 현재의 관점에서 돌이켜 보면 경험이고 추억이고 그리움만 남겨놓고 그 당시의 고통스런 감정이나 느낌은 지우거나 희석시키는 것이다. ‘그땐 참 좋았지’라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현재나 미래 보다는 과거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감정적으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난다. 아마도 뇌의 망각기능 때문만이 아니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지 않기에 온몸으로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이리라.
이 책의 지은이는 글 쓰는 마케터로써, 소소하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일상의 감성들을 일기를 써 내려가듯 과거와 오늘을 유연하게 이어가며 ‘참 좋은 날들’이라는 주제에 묶어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하면 분명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런 느낌이 좋지 않을까’ 하면 그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딱 그런 느낌을 주는 책으로 지은이의 생각이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에 잘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다고 느껴진다. 또한 지은이의 관점이나 관찰력은 보통 사람들도 조금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면 얻을 수 있는 통찰이라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새로운 것은 새로운 대로 다 의미가 있다.
p.99
지은이의 말 대로 돌이켜 보면 지난 날들은 다 좋은 날들이었던 것 같다. 그 때엔 몰랐던 인과관계가 지금 돌이켜 보면 분명해 지고 시간이 지나 한 발 물러선 시점으로 바라본 현상들은 나름의 의미와 추억을 간직한 채로 ‘나’라는 개인의 역사 속에 고스란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참 좋은 날들’이 모여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겠나. 좋은 날은 누군가가 혹은 어떠한 우연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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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이덴티티는?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 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의 연구소의 소장이자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했던 김정운 교수가 집필한 책이다. (현재는 일본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개인적으로 책 보다는 TV에서 먼저 접했던 인물로, "명작 스캔들" 등으로 이미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기도 하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왜 이렇게 복잡하고 힘든가에 대한 고민에서 "남자의 물건" 이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1부에선 ''남자에게'' 라는 짧은 에세이 형식의 글을 통해 뭇 남성들의 공감을 살만한 내용들을 담았으며, 2부에서는 작가가 저명한 인사들과 그들이 가장 아끼는, 그들을 대표하는 물건 1가지를 가지고 인터뷰 한 내용을 담았다. 책상이나 만년필, 면도기 등등 각 인터뷰 대상들이 가장 아끼고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는 물건 한 가지씩을 포함하여 인터뷰이와 물건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책에서 소개한 남자의 물건들(?)은 결코 적지 않은 세월을 함께 해오며 때론 자신의 분신이 되며, 때론 자신을 대표하기도 하며, 때론 친구처럼 되는 그런 남자의 물건들 이었다. (애초에 대상이 남성이었기 때문에 책에서 인터뷰한 인사들은 전부 남자이다.)
“남자의 물건”은 당당하기도 하고 때론 엉뚱하기도 한 저자의 성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무심코 든 생각. 나에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나를 대표할 수 있을 만한 물건은 있는지 살펴 보았으나, 불혹을 바라보는 적지 않은 인생을 살아 내는 동안 잡동사니만 주변에 많이 늘어난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아니겠나 하는 쓸데없는 변명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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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so wishy-washy
A: You haven’t got all day.
B: Don’t push me!
A: You’re so wishy-washy.
B.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A: 시간이 없어. 빨리 좀 해.
B: 제발 몰아 붙이지 마.
A: 넌 너무 우유부단해.
B: 겉만 보고 그렇게 판단하지마.
* Wishy-washy는 ‘우유부단하고 줏대가 없는’ 이라는 뜻 (‘술에 술탄 듯 물에 물 탄 듯’과 유사)
* 유사표현 ‘Don’t sit on the fence’. 담장에만 앉아 있지 말고 무언가 결단을 내리라는 말.
* ‘You haven’t got all day’ 꾸물대는 친구에게 서두르라고 하는 표현
バンド
A: 美智子(みちこ), バンド始(はじ)めたんだって。
B: うん、ボ―カルなんだ とても楽(たの)しいよ。
C: あんたがパンドやるなんてちょっと笑(わ)らえる。
A: 미치코, 밴드 시작했다며?
B: 응, 보컬이야. 너무 재미있어.
A: 네가 밴드를 하다니 좀 웃음이 난다.
バンド[band] 밴드, 악단 始(はじ)める 시작하다
楽(たの)しい 즐겁다, 재미있다 笑(わ)らえる 절로 웃어지다
Tyskie 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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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안 풀릴 때를 즐겨라
일이 잘 안 풀릴 때를 즐겨라.
처음엔 당황스럽지만,
훗날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나온다.
오히려 일이 잘 풀릴 때는
너무 안전하게만 가려고 하지 않는지 경계해야 한다.
- 캐슬린 핀치 (HGTV 최고 편성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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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 평범남을 섹시 매력남으로?
PUA <> AFC
PUA(pick-up artist) : 전문적으로 여자를 유혹하는 귀재
AFC(average frustrated chump) : 여자를 유혹하는 기술과 방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숙맥
회사 휴게실에서 전날 주문한 책이 오기 전에 가볍게 읽어 볼 것이 없나 기웃하다가 앞서 몇몇 회사 동료들이 먼저 읽고 독후감을 공유했던 책인 “유혹의 달인”을 집어 들었다. 왠지 이성을 유혹하는데 통달한 달인의 수기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기대와 함께.
사실 “소심 평범남을 섹시 매력남으로 탈바꿔 준다”는 겉표지의 강렬한 문구와는 사뭇 달리, 결국은 모든 노력은 당사자들의 몫이며 거기에 살짝 이정표만 얻어 놓은 느낌에 살짝 배신감이 들었던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진짜 이런 것들(말들)이 pick-up시에 유효한 것인가?”의구심이 들 정도로 닭살 돋거나 어이없는 내용들도 많지만, AFC들이 왜 지금껏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했는지 그 이유와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들을 해주니 연애 숙맥 들에게는 자신들의 문제를 진단 하는데 분명 도움이 되긴 할 것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 작업남(?)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는 듯한 느낌에 저자 본래의 의도가 퇴색 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결국 마지막엔 “픽업아티스트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는 등대라!” 라는 말로 본인이 책을 집필한 의도를 정리하고 있다.
본인이 AFC라고 생각되시는 남성 분들은 가볍게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으며, PUA들이 어떻게 여성에게 접근하는지 궁금하신 여성 분들도 재미로 읽어볼 만한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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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Yourself!
Be Yourself!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믿고,
자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믿어라.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된 이 책의 주된 메시지이다.
어처구니 없게도, IQ 174의 천재가 IQ 74로 무려 17년 동안 본인에 대한 주변의 잘못된 인식을 본인 스스로 받아들이게 되어 바보로 살게 되었지만, 주인공은 결국 위의 메시지대로 본인을 다시 바라보게 되어 훗날 크게 성공하게 된다.
성공에 대한 각자의 기준,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들은 모두 다르지만, 흔히 우리는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정해놓은 기준들을 억지로 맞추기 위해 살아가며, 본인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새털같이 많은 날들 가운데 수없이 찾아오는 시련을 겪으며 좌절과 패배감, 자기비하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가능성을 찾고 사는 사람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좌절과 포기의 언어도, 희망의 언어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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