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5

6 articles
  1. 2016.01.25 나의 아이덴티티는?
  2. 2016.01.25 You’re so wishy-washy
  3. 2016.01.25 バンド
  4. 2016.01.25 Tyskie Beer
  5. 2016.01.25 일이 잘 안 풀릴 때를 즐겨라
  6. 2016.01.25 어린이를 위한 환경동화

[도서]남자의 물건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 201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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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소개한 남자의 물건들(?)은 결코 적지 않은 세월을 함께 해오며 때론 자신의 분신이 되며, 때론 자신을 대표하기도 하며, 때론 친구처럼 되는 그런 남자의 물건들 이었다.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 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의 연구소의 소장이자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했던 김정운 교수가 집필한 책이다. (현재는 일본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개인적으로 책 보다는 TV에서 먼저 접했던 인물로, "명작 스캔들" 등으로 이미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기도 하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왜 이렇게 복잡하고 힘든가에 대한 고민에서 "남자의 물건" 이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1부에선 ''남자에게'' 라는 짧은 에세이 형식의 글을 통해 뭇 남성들의 공감을 살만한 내용들을 담았으며, 2부에서는 작가가 저명한 인사들과 그들이 가장 아끼는, 그들을 대표하는 물건 1가지를 가지고 인터뷰 한 내용을 담았다. 책상이나 만년필, 면도기 등등 각 인터뷰 대상들이 가장 아끼고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는 물건 한 가지씩을 포함하여 인터뷰이와 물건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책에서 소개한 남자의 물건들(?)은 결코 적지 않은 세월을 함께 해오며 때론 자신의 분신이 되며, 때론 자신을 대표하기도 하며, 때론 친구처럼 되는 그런 남자의 물건들 이었다. (애초에 대상이 남성이었기 때문에 책에서 인터뷰한 인사들은 전부 남자이다.)

 

남자의 물건은 당당하기도 하고 때론 엉뚱하기도 한 저자의 성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무심코 든 생각. 나에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나를 대표할 수 있을 만한 물건은 있는지 살펴 보았으나, 불혹을 바라보는 적지 않은 인생을 살아 내는 동안 잡동사니만 주변에 많이 늘어난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아니겠나 하는 쓸데없는 변명만 해본다.



A: You haven’t got all day.

B: Don’t push me!

A: You’re so wishy-washy.

B.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A: 시간이 없어. 빨리 좀 해.

B: 제발 몰아 붙이지 마.

A: 넌 너무 우유부단해.

B: 겉만 보고 그렇게 판단하지마.

 

* Wishy-washy우유부단하고 줏대가 없는이라는 뜻 (‘술에 술탄 듯 물에 물 탄 듯과 유사)

* 유사표현 ‘Don’t sit on the fence’. 담장에만 앉아 있지 말고 무언가 결단을 내리라는 말.

* ‘You haven’t got all day’ 꾸물대는 친구에게 서두르라고 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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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ンド

Study/Japanese 2016. 1. 25. 19:32

A: 美智子(みちこ), バンド(はじ)めたんだって

B: うんカルなんだ とても(たの)しいよ

C: あんたがパンドやるなんてちょっと()らえる

 

A: 미치코, 밴드 시작했다며?

B: , 보컬이야. 너무 재미있어.

A: 네가 밴드를 하다니 좀 웃음이 난다.

 

バンド[band] 밴드, 악단               (はじ) 시작하다

(たの)しい 즐겁다, 재미있다        ()らえる 절로 웃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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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안 풀릴 때를 즐겨라.
처음엔 당황스럽지만,
훗날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나온다.
오히려 일이 잘 풀릴 때는
너무 안전하게만 가려고 하지 않는지 경계해야 한다.


-
캐슬린 핀치 (HGTV 최고 편성책임자)



[도서]남극에서 날아온 펭귄의 모험

유재영 글/김형근 그림
아주좋은날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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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적극적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실천해야 하고 아이들에게도 주지시켜야 할 것인데, 이런 환경동화들이 어른과 아이들의 인식의 공통분모를 찾아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남극에서 날아온 펭귄의 모험'은 어린이를 위한 환경동화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지구의 극지방인 남극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실에 착안해 귀여운 펭귄을 주인공으로 아이들에게 환경오염을 줄여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책이다.



주인공인 오빠펭귄 '붕'과 동생펭귄 '숭'은 달에게 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얼음이 점점 녹고 사람들로 인해 전염병이 생기고 있는 위기의 남극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좀 더 나은 삶을 터전을 찾고 싶은 것이 날고 싶은 궁극적인 이유이다. 남극에는 빛의 간섭으로 달이 3개가 떠 보이기도 하는데, 남극의 황제펭귄들은 이렇게 3개의 달이 떠 있을 떄 소원을 빌어야 소원이 더 잘 이루어 진다고 믿는다고 한다.



붕과 숭의 간절한 기도 덕분이었을까? 두 황제펭귄은 드디어 날 수 있게 되고 곧바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가족과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난다.


두 남매가 처음 찾아간 것은 구름!

눈 처럼 하얀 구름은 분명 때 묻지 않은 깨끗함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황제펭귄 가족과 친구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구름을 만드는 결정체인 물과 공기의 오염이 구름도 산성화 시켜버린다는 것을 알게된 붕과 숭은 구름을 떠나 숲을 찾아 간다.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믿었던 숲.

하지만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숲의 나무를 베고 더 나아가 숲 자체를 없애버려 숲에서도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못하게된 붕과 숭.



숲을 떠나 붕과 숭이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강이다.

강에는 붕과 숭처럼 물고기를 잡아먹는 새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펭귄들이 적응하며 살아가기에 적합해 보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와 오염수로 인해 강도 오염되어 있었고 오염된 물과 물고기를 섭취한 동물들도 함께 오염되어 강도 안전한 곳이 못 되었다.



이러한 강의 위험성을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오염된 물고기를 섭취한 붕이 쓰러져 생명이 위태롭게 되지만 마침 지나가던 환경지킴이 어린이인 나나에게 발견되어 도움을 받는다.



나나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붕은 감사를 표하고 숭과 함께 자신의 고향으로 되돌아 간다.
되돌아 가기 전 나나에게 환경 오염이 되지 않도록 제발 땅과 하늘과 바다를 아껴 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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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심각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주제이다.
우리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다음세대에 더 큰 재앙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주제이기도 하다.

우리의 아들 딸 들이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어른들은 적극적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실천해야 하고 아이들에게도 주지시켜야 할 것인데, 이런 환경동화들이 어른과 아이들의 인식의 공통분모를 찾아주는데 분명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우리 아이에게도 분명 많은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