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디퍼런트

문영미 저/박세연 역
살림Biz | 201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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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이지만, 마케팅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도 충분히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의 노력 또한 인상적인 책이다.

책 표지에 있는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라는 문구가 강렬한 느낌을 주었던 이 책은재미 교포이긴 하지만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보낸 경험이 있는 저자 문영미 교수가 영어로 집필한 책을 박세연씨가 옮긴 것이 다소 특이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이 책의 주요 골자는 기업들이 경쟁을 할수록 오히려 평범해지는 이유에 대한 역설이다지금까지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브랜드들이 왜 경쟁할수록 평범해지고모두들 difference를 외치지만 정작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인 책이다.

 

 아이디어 브랜드역 브랜드적대 브랜드일탈 브랜드 들의 마케팅전략은 무엇이며 그들은 왜 남들이 ''Yes''라고 외칠 때 홀로 ''No''라고 외치며 자신들의 ''Difference''를 위해 과감히 일탈을 시도하는가이러한 시도들이 단순히 일탈로만 끝나고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분명 이 책은 세상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수의 기업들 (Google, Apple)의 사례를 통해 진정한 차별화란 무엇인가?” 그리고 고정관념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찰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케팅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이지만마케팅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도 충분히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의 노력 또한 인상적인 책이다.





나는 젊은 시절에 10개의 일을 하면 9개는 실패했다.
그래서 일하는 양을 10배로 늘렸다.
(I observed that nine out of ten things I did were failures.
So, I did ten times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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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버나드 쇼



[도서]희망의 예언자 오스카 로메로

스코트 라이트 저/김근수 역
arte(아르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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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위협받는 분명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절개를 지키고 약자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았던 그의 족적은 그가 일반인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지도자였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스카 로메로는 남아메리카 엘살바도르의 대주교로써 1980 3 24일 프로덴시아 병원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다 엘살바도르 군사독재정권에게 암살당했다. 이 사건은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독재정권에 탄압받던 민중의 대변인이었던 그가 정치적 희상양이 되었던 사건이다. 나는 천주교인도 아니고 기독교인도 아니지만 약자의 편에서 자세를 낮추고 공공의 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약자들을 진심으로 위로했던 그의 행적에서 인류애를 느낄 수 있었다.

 

 

백성들이 학살당할 때 함께 피 흘리는 교회는 존경 받습니다

라틴아메리카 교회 역사는 로메로 대주교 피살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고 할 만큼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의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의 로메로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신학에 뜻을 품고 사제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사제가 되는 길이 순탄치는 않았다.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신학공부를 마치지 못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와 목수로서의 길을 걸어야 했던 그였기에 가난한 사람들의 고충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가난한 사람들 하고만 교류했던 것은 아니었으며 부자들과의 유대도 끈끈했다고 한다. 이는 교리를 설파함에 있어 개개인의 배경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을 동일시 했다는 점에서 그의 행적이 공정했다고 할 수 있겠으나 두 집단간의 근본적인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의 삶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당신들의 것입니다.”

오스카 로메로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음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영향을 미쳐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의 죽음을 순교로 선포하여 시복식까지 치르게 되었다. 단편적인 그의 모습을 이렇지만 사실 그가 처음부터 회개하고 자신의 확고한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오스카 로메로의 어린 시절과 성장과정 그리고 그가 사제가 되고 주교의 비서가 되고 주교를 거쳐 대주교가 될 때까지 그는 상당히 보수적이고 애매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가 회개하고 약자들의 권리를 되찾는 외길을 선택한 데에는 루틸리오 그란데 신부의 암살이 가장 큰 계기가 되었으며 그 계기로 말미암아 그는 그의 목숨을 약자인 민중을 위해 기꺼이 내놓게 되었던 것이다.

 

 

목숨을 위협받는 분명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절개를 지키고 약자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았던 그의 족적은 그가 일반인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지도자였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무릇 종교의 교리를 생각한다면, 교회가, 성직자들이 민초들을 위해 행해야 할 우선적인 일들이 분명하거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몇 몇 교회와 종교인들로 인해 선대의 족적마저 지워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스럽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단순한 명제를 지키는 것이 그리도 어려운 것인지 새삼스럽다.




[도서]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

강희은 저
즐거운상상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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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멋진 여행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이야기에 지금 당장이라도 버스 혹은 기차에 몸을 싣고 어디든 떠나고 싶어진다.

서울에서 땅끝마을까지 전국의 게스트하우스 들에 묵으며 호스트와 그곳에서 만난 여행객들의 이야기 와 근처의 명소를 안내하는 책이다.

 

 

게스트하우스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나 홀로, 혹은 소규모 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제주도를 중심으로 현재는 전국에 많은 관광 명소에 생겨났다.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은 저렴한 비용 보다는 그곳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여행 이야기, 삶 이야기 그리고 여유 인 것 같다.

 

 

일면식 없는 사람들끼리 도미토리(보통 2층 침대가 구비된 다인실)에 함께 투숙하며 공유하는 삶과 여행의 흔적들은, 많은 나 홀로 여행객들을 게스트하우스로 불러 모으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국내 보다는 해외 여행이 보편화 된 요즘, 해외 관광 명소 못지 않은 우리나라의 멋진 관광 명소를 둘러 볼 수 있는 정보와 저렴한 가격에 멋진 여행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이야기에 지금 당장이라도 버스 혹은 기차에 몸을 싣고 어디든 떠나고 싶어진다.



[도서]감이 온다

한상복 저
위즈덤하우스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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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감을 등한시하거나 몰라서 애를 먹었던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이 책을 통해 내면의 위대함을 일깨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내용일수도 있겠지만 현실세계에서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과학의 발달과는 별개로 이런 미지의 영역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지도 모르겠다.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의 오감과 더불어 우리 인간에게는 감(육감)이라는 감각이 있다. 느낌이라고도 하며 센스라고도 할 수 있는 이라는 존재는 분명 비 과학적이면서도 일정 부분은 과학적이기도 하다. 감이 좋은 사람은 자신의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흐름이 좋은 방향인지 나쁜 방향인지, 현상이 본인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그리고 찰나의 순간에 기회를 포착해 내는데 탁월하다. 천재는 1%의 재능과 99%의 노력으로 탄생할 지 모르지만 천재가 이 험난한 세상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이라는 요소도 결코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노력하는 자 위에 감 좋은 자 있다란 말도 있다.

 

 

신문기자로 일하다가 작가로 전업한 저자는 뒷모습 관찰자이다. 저자는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정보가 넘쳐흐르는 21세기에는 전략과 분석만으로는 부족하며 이를 보완할 탁월할 감각인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감이 곧 통찰력이라 할 수 있겠다. 감은 콕 찍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감을 사용하고 있다. 감이 좋을 때는 평소에 잘 안 외워지던 영어단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가 하면, 어렵고 더디기만 하던 운동이 쉽고 원활하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감도 훈련을 통해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평소 낯선 느낌을 잘 포착하고 그 느낌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으며 그에 따른 우리의 선택과 반응에 따라 우리의 삶이 바뀔 수 있다고 한다. 그 동안 비과학적으로 여겨졌던 감이나 느낌이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데, 성공한 인사들의 배경에는 그들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발휘했던 탁월한 감이 작용했던 것들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남다른 찰나의 선택이 급변하는 시대에 흐름을 주도하는 능력으로써 가장 중요한 역량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들은 감이 좋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들의 일상을 성취감과 만족감을 채우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과 같이 좋은 감을 가지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며 저자는 최대한 쉽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려 하고 있다.

 

 

직관은 신성한 선물이며, 이성은 충직한 하인이다.

우리는 하인을 섬기고

신성한 선물을 잊어버린 사회를 만들었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책엔 느낌, 직관 그리고 감에 대한 위와 같은 인용구 또한 다수 실려 있는데 하나같이 저자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feel을 통한 insight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만한 인용구들이니 인용구 들만 모아 보아도 감에 대한 감이 온다.

 

 

죽어라 노력해도 제자리걸음인 사람, 이성적 논리로 무장하였지만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 미래 때문에 낙담하고 있는 사람 등 평소 감을 등한시하거나 몰라서 애를 먹었던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이 책을 통해 내면의 위대함을 일깨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도서]아내의 식탁 2

홍진희,용경희 공저
나무수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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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정갈하고 아름다우면서 게다가 실용적이기까지 한 요리 책!


여느 요리책과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아내의 식탁
이 책은 그 두 번째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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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다른 요리책과의 차별점이라면 우선
두 명의 요리사가 함께 집필했다는 점
그리고 카카오 스토리로 시작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이런 표면적인 차이점 외에도 정갈한 음식들과 사진
그리고 요리 외에도 요리 연관 정보들로 가득 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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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식탁 2에서는  6가지 식탁이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 남편과 둘이서, 오붓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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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 친구들과 함께하는 주말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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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 어른들 오시는 날, 초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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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 키즈 파티, 맛있는 아이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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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 집들이 파티, 부부 모임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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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 스페셜 데이, 홈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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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또다른 매력인 음식과 요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
요리와 살림살이를 즐겁게 해주는 알짜배기 정보들로
여기저기 웹서핑 하며 정보를 찾아볼 필요없이
이 책 안에서 요리 기본테이블 스타일링 도마 플레이팅
양질의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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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플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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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 쓰임이 좋은 그릇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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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레시피와 음식 사진들은 너무 잘 꾸며놓아 책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진다!

항상 맛있게만 먹어왔던 장아찌
이번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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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 된장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 좋을듯 한 차돌박이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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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생소했던 뿌리채소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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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넘어가는 연어감자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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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로도 응용 가능한 모히또까지!
(영화 '내부자들'로 더 유명해 진듯! "우리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 해야지?" ㅋㅋ)
평소 내가 즐기는 음식들로 가득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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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튀김은 당장 이번 주말에 우리 아이에게 튀겨주면 엄청 좋아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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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식탁은 요리 베스트 셀러다운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 책이었다
요리책 한권 만으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 수 없는 것 같다 :)
(편집/구성의 별 5개가 모자란 듯!)

아직 보유하지 못한 아내의 식탁 1권도 후다닥 구입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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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합격 신 엄마의 영재 교육법

사토 료코 저/박혜림 역
스타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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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아이들에게 짐을 지워주고 뒤에서 기도하기 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뛰어들어 아이들과 함께 성취해낸 사토식 교육법은 귀감이 된다




세 아들을 도쿄의대에 합격시킨 일본 엄마사토. ‘합격 신 엄마의 영재 교육법은 그녀의 육아와 공부 비법 100가지를 담은 책이다. 지은이 사토 료코는 아들 셋과 딸 하나를 키우는 엄마로써 아이들의 행복은 아이들의 미래에 자신들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3형제 모두에게 아낌없는 교육열을 불태웠던 열혈 엄마다. 우리 나라로 치면 아들 셋을 모두 서울대 의대에 입학시켰다고 볼 수 있는데, 세 아들이 모두 머리가 좋고 타고난 공부벌레라서 그런 것이 아닌 순전히 엄마의 계획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합작품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사토는 공부는 방법만 제대로 되면 반드시 결과가 나오므로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니 올바른 공부방법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올바른 공부법과 관련해서는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되는 공통의 방법은 없을진대 사토도 그 점을 분명히 하고 각 아이들의 개성에 맞는 방법을 찾아 효과적이고 분명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써야 한다고 도입부에서부터 밝히고 있다. 다만 그녀가 개성이 각각인 3형제에게 효과 여부에 따라 공통적으로 적용했던 그리고 개별적으로 적용했던 교육법을 이 책을 통해 되도록 많이 소개하여 각자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공부법을 선택하여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의 초반에는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생활에 초점을 맞추어 엄마의 마음가짐, 일상, 가정의 규칙, 강습 그리고 가족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심지어 2,3세때) 부터 올바른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조성해야 할 생활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준다. 책의 후반부는 본격적인 공부 노하우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데 공부의 기본부터 시작하여, 유아교육, 초등학교, 중학교 입시, 중등학교, 과목별 공부법 그리고 대학입시에 대해서 다룬다. 중학교 입시를 다루는데 고등학교 입시가 빠져있어 의아 했지만 내용을 보면 3형제 모두 나다 중학교에서 나다 고등학교로 바로 진학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시는 거치지 않았던 것이 이유인 것 같다. 어쨌든 사토가 3형제를 키우면서 체득한 소중한 공부 노하우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여러 가지 공부법에 앞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부모의 노력 여하에 따라 아이의 가능성은 무한하게 확대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목차 앞장에 나와있는 문구인데, 정말 도쿄대 의대에 합격한 3형제보다 아이들이 대학시험을 무사히 마칠 때까지 그 옆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모든 것을 걸었던 엄마의 헌신과 노력이 고스란히 증명되는 말인 것 같다. 사토도 아이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항상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중간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거나 스스로 재미있게 느끼게 하거나 그리고 강제적으로 하게 하지 않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그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결국 공부도 양육의 한 부분으로 부모와 아이가 한 호흡으로 이뤄내야 서로가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아이들에게 짐을 지워주고 뒤에서 기도하기 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뛰어들어 아이들과 함께 성취해낸 사토식 교육법은 귀감이 된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 아가야!

My Life/Book 2016. 1. 12. 06:10

[도서]안녕, 아가야

브루 저
이마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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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한 태교 컬러링북!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안녕, 아가야'는 태교를 위한 컬러링북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와 만날 10달을 기다리며 첫 페이지를 펼쳐 봅니다 :)


컬러링이 힐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입증된 사실이고,
마음을 차분히 하는데 도움이 되니 태교에도 분명 도움이 되겠죠?


태교 컬러링북 답게 첫달부터 막달까지 테마를 나무어 놓았습니다.


첫달 테마의 첫 번째 그림은 샘플로 컬러링이 되어 있는데 색과 그림이 참 예쁘네요 :)


다음 같은 그림으로 밑그림이 되어있는 페이지에 이렇게 색칠해 보았습니다~


풍선을 좋아하는 우리 첫째가 풍선 그림을 보자마자 저렇게 마구 색칠해 버렸네요 ㅋ


둘째 달에도 심심하지 않게~


첫째도 저렇게 인형만할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어린이 티가 난답니다 ㅎㅎ


엄마와 딸이 함께 즐기는 모습이 우리집 모녀와 꼭 닮았네요~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태교가 되겠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모양들도 보너스로 있고요~


예쁜 색동옷을 차려입은 아이들의 모습도 있답니다~


인고의 시간 끝에 찾아온 막달!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가 엄마의 품으로 왔어요~!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도 기입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지 컬러링을 하면서 적어 놓으면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다시금 태교를 할때의 마음가짐을 되돌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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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컬러링북을 처음 접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참 예쁘고 아기자기 하다 입니다.
그리고 또 온전히 뱃속의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는 것이에요 

여러가지 태교방법이 많이 있지만 컬리링북을 통한 태교도 추천할만 하겠습니다. :)


[도서]매지컬 크리스마스

리지 마리 컬렌 저
artePOP(아르테팝)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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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컬러링북으로 겨울에도 따뜻하게 힐링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테마로 가득한 매지컬 크리스마스 컬러링 북!


미스터리한 이 세계에서 사랑과 정다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로 크리스마스를 이야기 합니다.
사실 크리스마스 자체가 미스터리하지만요! :)


컬러링북 내의 밑그림들 중에서는 산타클로스가 중간중간 숨어있어요!
꼼꼼하게 컬러링을 하다보면 모두 찾을 수 있겠죠?
하지만 잘 못찾았을 경우에 대비해 책의 후분부에는 어느 그림 어느 위치에 산타가 숨어 있는지 알려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찾는게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모범 답안~


본격적으로 컬러링을 하기 전에 컬러링 도구를 테스트 해 볼 수 있도록 따로 테스트 페이지를 마련해 놓는 친절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 밑그림은 아주 난해한 고난이도 밑그림부터


비교적(?) 심플한 밑그림 까지 다양합니다


크리스마스가 테마인 컬러링 북 답게 산타가 등장하고


눈내리는 마을의 풍경뿐만 아니라


눈사람과 크리스마스 트리등 크리스마스 아이템 들이 모두 등장합니다. :)



따뜻한 느낌의 하트 모양이 있어 우선 내키는 대로 컬러링을 해 보았는데 간단하다고 생각했던 밑그림도 쉽지만은 않네요 ㅎㅎ  ^^;

아직 컬러링에 숙달되지 않아서 느리고 서툴지만 그래도 컬러링하는 동안 스트레스 없는 순수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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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매지컬 크리스마스 컬러링북으로 겨울에도 따뜻하게 힐링할 수 있을것 같네요 :)




[도서]주식 초보 투자왕되기

최택규 저
글로벌콘텐츠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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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은 초보자 들에게는 분명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된다.

국내 코스피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경제 성장률이 좋을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펀드 같은 간접 투자나 좀더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사람들은 주식 투자를 많이 했다. 유로존 위기 및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과 거품경제의 붕괴로 인해 꺼질 줄 모를 것 같았던 제테크의 인기가 많은 손실을 남긴 채 많은 서민들의 가슴에 멍을 남겼던 것 같다. 나도 아버지의 영향과 주변에 주식으로 재미 좀 보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지도 않은 채 그거 거래하는 방법만을 터득하고 주식투자를 했던 적이 있었다. 이렇게 했던 주식투자는 투자라기 보다 투기에 가까웠으며 당연히 그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좋은 경험으로도 남기지 못했던 것 같다. 이제 와서 돌이켜 보건대 참 안일하고 생각이 짧았던 나의20대 후반 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 글로벌콘텐츠에서 출간한 솔지담의 주식 초보 투자왕되기는 주식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식거래에 관한 기본 지식을 비롯하여 2015년 주식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전망을 수록한 책으로 단순히 주식투자 기법에 관한 설명을 위주로 한 책 보다는 보다 폭넓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주식 거래에 관해 설명하는 HTS와 결혼하기 장에서는 HTS학습을 결혼에 비유하여 연애하기(주식시장 개장 전 체크 포인트), 결혼하기(주식시장 장중 체크 포인트), 노후준비(주식시장 마감 후 체크 포인트) 그리고 손주보기(기본적인 보조지표: RSI, MACD, STOCHASTICS)등으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기존 주식관련 서적들이 딱딱하고 건조했던 것에 비해 신선한 느낌을 준다. 2장의 트렌드 분석은 2015년 한국 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업종들을 Summary하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숨은 진주에 대해서도 언급해 정리 및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끔 해 놓았다. 마지막 장인 3장에서는 솔지담의 더 큰 생각이란 타이틀로 미국의 금리 인상과 10년주기 대폭 성장, 상승하기 딱 좋다고 생각되는 기업 22선 그리고 아주 쉬운 매매 기법과 2016년 증시 전망 등 알짜배기 정보들을 모아 놓았다. 마치 어렵사리 이곳 저곳을 기울이며 취해야 할 정보들을 한 군데에서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으로 본 책에서 가장 유용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책 제목처럼 주식 초보가 투자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되도록 유용하고 많은 정보를 수록하려 한 흔적이 역력한 책이지만 사실 한 권의 책에 주식투자에 관한 많은 내용을 압축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그렇다고 항목별로 속속들이 파헤치기에도 지면에 제한이 있어 책 한 권을 통해 주식투자에 관한 정보를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습득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마찬기지로 이 책에서는 HTS사용에 필수적인 정보들이 포함되어있지만 자세하고 광범위하지는 않기 때문에 더 필요한 정보는 전문 HTS서적을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트렌드 분석 및 전망도 엄청나게 많은 분량의 정보와 분석들이 있으므로 이러한 정보 및 분석을 선별하여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꼭 필요할 것이다. 그 과정에 요약하고 정리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인데 이 책을 통해 요약과 정리의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찌되었든 주식을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은 초보자 들에게는 분명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