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죽을 만큼 괴롭지만, 살아갈 만큼 아름답다
이 책은 고통과 절망의 시간들을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인생을 만든 국내외 23인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어린시절 교통사교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조엘 소넨버그 이야기부터 959전 960기의 불굴의지로 운전면허를 딴 차사순 할머니 이야기까지 삶과 목표에 대한 애착이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차사순 할머니는 이전 모 commercial에도 나왔던 적이 있어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960번의 시도 운전면허 시험 시도 중에 950번이 필기시험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시험 응시료 로만 1,000만원을 넘게 쓰셨다고 하는데, 시장 좌판에서 나물을 팔아 생활하시는 환경에 비추어 볼 때 정말 대단한 집념이 아닌가 싶다.
인생은 끊임없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감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살아가지만, 때때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어려움들에 직면할 때 적당히 타협하거나 핑계를 찾으려 했던 모습들이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묵묵하고 꾸준하게 빛을 향해 걸어가 결국 쟁취해내는 이들의 모습 앞에서 숙연해 진다.
“삶은 죽을 만큼 괴롭지만, 살아갈 만큼 아름답다”
“신은 인간이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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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편찬하는 사람들
2012 일본 서점대상 1위 및 60만 부 판매 돌파 그리고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라는 광고에 혹하여 읽어보게 된 미우라 시온의 일본 장편소설 “배를 엮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얼마 전에 영화로 만들어져 일본에서 개봉하였는데, 영화로도 꼭 보고 싶은 작품이다.
“배를 엮다”는 사전을 편찬하는 사람들의 다소 생소한 주제의 이야기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소 한 권씩은 가지고 있을 사전이지만, 그 사전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고민해 보지는 않았을 법하다.
말을 살아 숨쉬는 것으로서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말, 새로 생긴 말 그리고 예전엔 사용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말 등이 있는데 사전을 편찬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서로 나누는데 꼭 필요한 이 말들을 어떻게 정리하여 얼마나 정확한 뜻 풀이를 제시해 줄 수 있을까를 일생에 거쳐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말과 사전에 대한 집착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대단한 집중력과 애착이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을 아름답고 진정한 프로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제목인 "배를 엮다"는 광활한 언어의 바다를 건너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배(사전)을 만들어 주는 (사전을 편찬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집에 있는 국어 사전을 잠시 들춰 봤는데,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말의 생동감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루하지 않으면서 무언가에 애착을 갖는 느낌이 들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하며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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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잃어가는 시간
“시간의 향기”는 “피로사회”의 저자 한병철 교수(독일주재)의 저서로, 현대사회의 모든 시간이 노동의 인질이 되어 향기를 읽어버렸다는 주재의 철학서이다. “피로사회”가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하는데, 이 “시간의 향기”는 사실 나중에 번역하여 나온 것이지만 그 이전에 버전으로 독일에 출간되었던 책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전에 읽었던 “디퍼런트” 처럼 한국 사람이 현지어로 출간한 책을 전문 번역가가 번역한 책이라는 점이다.
철학서답게(?) 어려운 용어와 이해하기 힘든 문장들의 나열로 상당히 짧은 (180여 페이지) 분량임에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책이었다. 결국에 작가는 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이야기 하는데, 초지일관 시간의 향기를 되찾기 위해서 "활동적 삶 보다는 사색적 삶"을 사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점점 초 가속화 되고 있는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일하는 시간 외 여가시간 조차 일을 하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 즉 일에 귀속된 시간으로 언제나 시간이 없고 시간에 지배당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점점 시간은 그 향기를 읽어가고, 우리 자신들도 개개인의 본질 즉 자아를 잃어가고 있으며 이는 모든 더 이상 성찰의 시간, 즉 영속된 시간의 결여를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동에 귀속되지 않는 시간을 소유하여 책 내용대로의 진정한 성찰을 할 수 있는 머무름의 기술을 실천하기에는 끊임없이 활동해야 하는 현대사회 구조상 지켜지기 힘든, 아니 모순되는 불가능한 부분은 아닌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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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엇을? 어떻게? 끊임없이 질문하라!
왜? 무엇을? 어떻게? 끊임없이 질문하라!
이 책의 프롤로그는 “당신 기업의 회의는 시끄러운가? 직원들이 저마다 다양한 의견과 실속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싶어 안달하며 회의 시간은 언제나 활기 넘치고 좋은 결론을 내며 마무리되는가?” 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다.
단순한 질문이 혁신의 시작이며, 성공하지 못하는 기업 문화와 승승장구하는 기업 문화는 바로 이 질문을 잘 하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린다고 한다. 리더는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질문을 통해 팀 또는 조직의 대화를 이끌어 내야 하며, 질문이 가지는 커다란 힘 즉, 조직내의 소통과 질문을 통한 학습 그리고 궁극적인 자기성찰을 이끌어내는 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Good to Great에서 설명한 단계5의 리더가 가져야 할 필수 조건과 일맥 상통한다. 또한 리더가 모든 답을 말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리더는 남에게는 물론 자신에게도 질문을 많이 한다. (비단 리더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에게도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망해가던 서킷시티의 CEO로 부임한 앨런 워츨은 회사를 어떻게 살릴 것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솔직히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질문이 효율적이고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질책을 위한 질문 또는 질문에 이미 선택지 또는 답이 나와있는 유도질문은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질문은 질문을 받는 상대방에게 사심이 없어야 하며, 질문을 통해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현상,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질문에 소외된 구성원이 없어야 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의 중요성과 그 커다란 효과에 대해서 초지일관 집중력 있게 강조하고 있으며, 조직내의 소통을 통한 학습 문화 조성, 나아가 조직 개개인과 조직의 모두의 혁신을 위한 가장 효율 적인 방법이 바로 질문에 있음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선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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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디테일!
저자 김소진은 headhunter & carrier consultant 이다.
저자의 직업상 여러 직업 군의 다양한 사람과 만나게 되면서 저자가 느낀 성공한 남자들과 그렇지 못한 남자들의 디테일의 차이를 엮은 책이 바로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이다.
실제 사례 위주로 설명해 주고, 그다지 분량이 많지 않은 책이기 때문에 아주 가볍게 출퇴근 시간 지하철 혹은 버스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본인은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정말 사소한 습관의 차이 하나가 그 사람의 인격, 그리고 성공여부를 가를 수 있다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며, 말 그대로 정말 사소한 디테일에 대한 조언들이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준다.
디테일의 중요성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런 디테일 한 부분들을 일일이 챙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의식적으로 실행하기 힘든 것들이라면 습관화하여 지켜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목은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사회생활은 하는 모든 carrier women 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지 않나 싶다. 사회생활 하는데 무언가 부족하다 싶은 분들에게 아주 가볍게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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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새로운 것은 새로운 대로 다 의미가 있다.
제목부터 감성적인 책 ‘참 좋은 날들’은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소중한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붙잡아 놓은 듯한 느낌의 책이다. 특별한 날이나 사건이 생기지 않는 이상 대개의 사람들은 일상이라는 굴래 안에서 별다른 감흥 없이 하루를 보내기 일쑤다. 나 역시 존재의 의미에 대한 뚜렷한 인식 없이 생존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내 의지 보다는 외부의 요구에 의해서 나의 하루에 굴레를 씌우며 살고 있는 것 같다. 신기한 것은 우리 뇌의 망각 기능인데 영원할 것 같았던 고통도 시간이 지난 현재의 관점에서 돌이켜 보면 경험이고 추억이고 그리움만 남겨놓고 그 당시의 고통스런 감정이나 느낌은 지우거나 희석시키는 것이다. ‘그땐 참 좋았지’라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현재나 미래 보다는 과거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감정적으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난다. 아마도 뇌의 망각기능 때문만이 아니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지 않기에 온몸으로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이리라.
이 책의 지은이는 글 쓰는 마케터로써, 소소하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일상의 감성들을 일기를 써 내려가듯 과거와 오늘을 유연하게 이어가며 ‘참 좋은 날들’이라는 주제에 묶어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하면 분명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런 느낌이 좋지 않을까’ 하면 그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딱 그런 느낌을 주는 책으로 지은이의 생각이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에 잘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다고 느껴진다. 또한 지은이의 관점이나 관찰력은 보통 사람들도 조금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면 얻을 수 있는 통찰이라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새로운 것은 새로운 대로 다 의미가 있다.
p.99
지은이의 말 대로 돌이켜 보면 지난 날들은 다 좋은 날들이었던 것 같다. 그 때엔 몰랐던 인과관계가 지금 돌이켜 보면 분명해 지고 시간이 지나 한 발 물러선 시점으로 바라본 현상들은 나름의 의미와 추억을 간직한 채로 ‘나’라는 개인의 역사 속에 고스란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참 좋은 날들’이 모여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겠나. 좋은 날은 누군가가 혹은 어떠한 우연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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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이덴티티는?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 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의 연구소의 소장이자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했던 김정운 교수가 집필한 책이다. (현재는 일본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개인적으로 책 보다는 TV에서 먼저 접했던 인물로, "명작 스캔들" 등으로 이미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기도 하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왜 이렇게 복잡하고 힘든가에 대한 고민에서 "남자의 물건" 이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1부에선 ''남자에게'' 라는 짧은 에세이 형식의 글을 통해 뭇 남성들의 공감을 살만한 내용들을 담았으며, 2부에서는 작가가 저명한 인사들과 그들이 가장 아끼는, 그들을 대표하는 물건 1가지를 가지고 인터뷰 한 내용을 담았다. 책상이나 만년필, 면도기 등등 각 인터뷰 대상들이 가장 아끼고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는 물건 한 가지씩을 포함하여 인터뷰이와 물건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책에서 소개한 남자의 물건들(?)은 결코 적지 않은 세월을 함께 해오며 때론 자신의 분신이 되며, 때론 자신을 대표하기도 하며, 때론 친구처럼 되는 그런 남자의 물건들 이었다. (애초에 대상이 남성이었기 때문에 책에서 인터뷰한 인사들은 전부 남자이다.)
“남자의 물건”은 당당하기도 하고 때론 엉뚱하기도 한 저자의 성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무심코 든 생각. 나에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나를 대표할 수 있을 만한 물건은 있는지 살펴 보았으나, 불혹을 바라보는 적지 않은 인생을 살아 내는 동안 잡동사니만 주변에 많이 늘어난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아니겠나 하는 쓸데없는 변명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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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A <> AFC
PUA(pick-up artist) : 전문적으로 여자를 유혹하는 귀재
AFC(average frustrated chump) : 여자를 유혹하는 기술과 방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숙맥
회사 휴게실에서 전날 주문한 책이 오기 전에 가볍게 읽어 볼 것이 없나 기웃하다가 앞서 몇몇 회사 동료들이 먼저 읽고 독후감을 공유했던 책인 “유혹의 달인”을 집어 들었다. 왠지 이성을 유혹하는데 통달한 달인의 수기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기대와 함께.
사실 “소심 평범남을 섹시 매력남으로 탈바꿔 준다”는 겉표지의 강렬한 문구와는 사뭇 달리, 결국은 모든 노력은 당사자들의 몫이며 거기에 살짝 이정표만 얻어 놓은 느낌에 살짝 배신감이 들었던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진짜 이런 것들(말들)이 pick-up시에 유효한 것인가?”의구심이 들 정도로 닭살 돋거나 어이없는 내용들도 많지만, AFC들이 왜 지금껏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했는지 그 이유와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들을 해주니 연애 숙맥 들에게는 자신들의 문제를 진단 하는데 분명 도움이 되긴 할 것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 작업남(?)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는 듯한 느낌에 저자 본래의 의도가 퇴색 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결국 마지막엔 “픽업아티스트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는 등대라!” 라는 말로 본인이 책을 집필한 의도를 정리하고 있다.
본인이 AFC라고 생각되시는 남성 분들은 가볍게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으며, PUA들이 어떻게 여성에게 접근하는지 궁금하신 여성 분들도 재미로 읽어볼 만한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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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믿고,
자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믿어라.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된 이 책의 주된 메시지이다.
어처구니 없게도, IQ 174의 천재가 IQ 74로 무려 17년 동안 본인에 대한 주변의 잘못된 인식을 본인 스스로 받아들이게 되어 바보로 살게 되었지만, 주인공은 결국 위의 메시지대로 본인을 다시 바라보게 되어 훗날 크게 성공하게 된다.
성공에 대한 각자의 기준,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들은 모두 다르지만, 흔히 우리는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정해놓은 기준들을 억지로 맞추기 위해 살아가며, 본인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새털같이 많은 날들 가운데 수없이 찾아오는 시련을 겪으며 좌절과 패배감, 자기비하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가능성을 찾고 사는 사람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좌절과 포기의 언어도, 희망의 언어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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