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
“왜 일해야 하는가?” 란 질문을 통해 일을 사랑하는 방법과
그것을 통해 어떻게 가치 있는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일을 사랑하고,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고 다짐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고 믿어라…."
이런 모든 조언들에 대해서,
동기부여란 것은 어찌 되었건 전적으로 개인의 의지에 달려있는 듯 하다.
특이했던 점은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기 보다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라 하는데
이는 장기적인 목표를 바라보고 달리다 보면
너무 긴 레이스에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쉽사리 지칠 수 있으며,
의지가 약해 질 수 있다고 한다.
어딘가에서 들었던, 3일 마다 작심3일 하라는 이야기와 비슷하게 들리는데,
단기적인 목표를 끊임없이 달성하면서 성취욕을 고취 시키는 것도
인생이라는 짧지만 긴 레이스에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현재 업무에서 괴로움을 느끼고 있다면,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 것은 일 그 자체가 아니라
일을 대하는 우리 자신에게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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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책 읽기
라디오 PD 이면서 작가인 정혜윤이 집필한 “삶을 바꾸는 책 읽기”를 읽었다.
책을 읽으면 차분하고 겸손한 어조로
바로 옆에서 이야기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 이었다.
평소 다독을 하는 것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소위 “책 읽기”에 대한 궁금증들, 즉 “책은 읽어서 어디다 쓰나요?”
“삶이 불안한 데도 책을 읽어야 하나요?”, “책의 진짜 쓸모는 뭐죠?”
등등의 질문들에 대해 각 한 챕터씩을 할애하여,
그녀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답변을 한다.
명쾌하게 “책 읽기”에 대해 객관적인 답변을 내놓기 보다는,
많은 고전들과 주변인들을 인용함으로써
좀더 정서적인 접근으로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에세이 식으로 집필되어 쉽게 읽혀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그렇게 쉽게 읽혀지지는 않는 책 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많은 고전 및 현대 서적들의 인용으로 책 속의 책을 접할 수 있어,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100여권의 책을 간접경험 할 수 있으며,
인용된 책의 목록을 제일 뒤에 첨부하여
자연스럽게 저자가 읽어봄 직한 책의 추천을 하고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라면, 한번쯤 구입하여 읽어볼 만한 책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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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제목만 보자면 자기계발서 같지만 과학 실용서(?)에 가까운 책이다.
뇌의 작용과 사람의 행동간의 관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실례 및 실험결과를 통해 합리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뇌” 과학 용어들이 전반에 걸쳐 등장하지만
내용 자체가 그리 어렵지 않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현상들을 이해하는데 그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행복하고 편안해하길 원하며,
불안전한 환경 요인들을 지양하는 우리의 “뇌”가
어떻게 우리 자신을 컨트롤 하고 있는지?
(매번 후회하면서도 항상 엉뚱한 결정을 하는 이유는 뇌가 우리의 노력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
필수 불가결한 “후회”는 우리를 괴롭게 하는 동시에
왜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사회과학적 관점과 접목하여 풀어내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뇌는 발전적일 것이라는 착각과,
뇌는 치밀할 것이라는 오해,
그리고 뇌는 성실할 것이라는 기대,
뇌는 주도적일 것이라는 믿음,
뇌는 스마트할 것이라는 환상들을 대 주제로 삼아
현대까지 과학적으로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인간의 뇌의 모든 현상들을 직시하게 해준다.
방어적이고 편안하고 행복하길 지향하는 뇌는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없으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는 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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