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사랑이 왜 필요한지를 상기시켜주는 동화 같은 소설이다.

에드워드 툴레인 이라는 이름의 도자기로 만들어진 토끼 인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움직일 순 없지만 볼 수 있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에드워드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게 되면서 고통과 분노 좌절 등의 감정들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을 사랑해 주었던 사람들과 자신이 사랑해야 할 사람들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평안하던 시절에 자신이 누리던 사치스러운 생활들은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지 못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누구에게 사랑 받고 있는지, 사랑이 왜 중요한지를 깊게 생각하지 못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 외에도 사랑과 감사라는 영혼의 자양분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우리 주변에 항상 있는 공기 물과 같이 항상 내 주변에 당연히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위기의 순간에서만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아닌

항상 매사에 감사하며 마음의 문을 열고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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