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성공들

My Life/Book 2014. 12. 24. 18:15





“잘 놀 줄 아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꽤 오래 전 직장 선배에게 들었던 이야기인데, 그때 당시 공감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어떤 사람들은 밤낮없이 시간에 쪼들리며 바쁘게 일하는데 노력하는 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어떤 사람은 굉장히 여유로워 보이는데 맞은 업무를 제시간에 모두 소화할 뿐만 아니라

탁월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은 아마도 전자와 후자의 능력(업무능력, 지적 능력 등)차이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을 한두 가지 요인으로 단편화 시키기에는 수많은 내적, 외적 요인들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여타 다른 창업과 관련된 자기계발서의 접근 방법과는 사뭇 다른, 죽어라 일만 하며 소중한

인생을 소모시키는 사람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파라다이스로 안내해 주기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그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인 마틴 베레가드는 북유럽의 레인메이킹이라는 컴패니 팩토리를 운영하는 공동CEO이면서

많은 스타트업들을 직, 간접 적으로 운영하는 열정적인 사업가 이다. 컴패니 팩토리는 말 그대로

회사를 만들어 내는 회사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사업을 안정괘도에 오르기까지 전폭

지원하고 스타트업이 안착하면 가장 잘 운영할 CEO를 찾아 일임하는 역할을 하는 회사이다.

 

본 책이 주는 메시지의 핵심은 일과 여과를 따로 분리하여 생각하지 말고 밸런스를 맞출 때

일도 잘되고 삶의 질도 향상될 뿐만 아니라 건강과 행복, 가족, 친구, 직장동료 그리고 사회에

까지 모든 긍정적인 효과가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만나 인터뷰한 모든 사람들은 20

부터 그 80대까지 맨손으로 기업을 일구고 대게는 주당 30시간 이상 일을 하지 않으며

본인의 삶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승승장구하는 기업을 이끄는 대표들이다.

 

우리가 모두 책에서 소개하는 스타트업의 대표라던가 성공한 사업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간단한(하지만 수행하기는 쉽지 않은) 인식의 변화로 삶의 질 향상과 성공적인 career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궁극적으로 꿈꾸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당위성이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내용들이 대부분 공감이 가고 또 몰랐거나 애써 외면해왔던 부분들을

일깨워 준 것 같아 심신이 피로한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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