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나와라 뚝딱!
My Life/Book
2016. 2. 11. 08:17
<마법 주문을 외워라>는
'힘든 어린이들에게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도깨비방망이를 하나씩 선물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탄생한 창작동화에요.
깜빡대장 지요는 오늘도 숙제하는 것을 깜빡했어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공놀이 하러 나간 시간에 홀로 학교에 남아 벌로 먹지를 쓰고 있었어요
뒤늦게 혼자 집에 오던 지요는 놀이터에서 이상한 친구를 보았어요.
그런데 무심코 지나쳐온 그 친구가 어제 받아온 책 표지 그림에 떡하니 있는거에요!
사실 어제도 숙제를 깜빡해 다른 친구들 보다 늦게 귀가하던 지요는
같은 장소에서 처음 보는 할아버지를 만났고 그 할아버지에게 책을 받았던 것이었어요.
하지만 그 책은 표지도 내용도 전부 백지였는데 말이죠!
책에 있는 친구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놀이터를 찾은 지요는
도깨비 친구 치치를 만나게 되었어요.
치치는 도깨비 학교 교장선생님께 잘못을 저지르고 인간세상으로 쫓겨났던 거였어요!
잘못에 대한 대가로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인간 단 한 명을 찾아서 마법주문을 외워야하는 숙제를 안고서 말이죠.
지요는 치치와 의기투합해 주문을 외우기로 했어요.
그런데 주문은 깜빡하는 버릇을 가지 두 친구가 외우기에는 너무 어려웠어요
두 친구가 힘들게 주문을 외우고 있을 때 백지였던 책에 이야기가 적혀나가기 시작했어요.
이야기에는 두 친구의 실제 겪었던 일과 주문을 외울 수 있는 힌트가 적혀있었어요.
책에서 얻은 힌트로 지요는 연상과 상상을 동원해 더욱 쉽게 주문을 외울 수 있게 되었어요
마침내 지요와 치치는 주문을 외울 수 있게 되었고,
도깨비 방망이를 마법 방망이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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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하는 두 친구에게 주어진 어려운 숙제는 결국 두 친구의 협동심과
스스로 숙제를 해결해 내려는 의지로 극복해 내었답니다.
도깨비 방망이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달콤한 열매같은 상징적인 존재 이겠지요.
더불어 더 큰 꿈을 꾸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도 할 것이고요.
"마법 주문을 외워라"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읽으면 딱 좋을 내용의 동화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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