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와이와 연인
My Life/Book
2015. 10. 21. 23:58
사우스포인트란?
사우스포인트는 하와이 섬의 최남단 땅끝에 바다와 절벽이 마주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 소설은 하와이 섬이 주는 풍요로움과 자유로움 그리고 평화로움을 가족사와 연애사에
녹여놓고, 조금 특이한 필명을 사용하는 요시모토 바나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와이섬의 애착을 표현하여
독자로 하여금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애절한 사랑은 운명으로 귀결된다는 흔한 메시지 이지만 유년기에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자기 자신 만의 따뜻했던 추억 상자들을 문득 꺼내 놓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문득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라는 문구가 생각이 나는데, 가족, 연인, 친구 그밖에 모든 것에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사랑에
목말라 하면서도 때로는 오랫동안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그 갈증에 무뎌 지기도 하는 것 같다.
가끔은 메말라 갈라진 가슴에 단비를 뿌려주는 책들 중 하나로 이
책을 꼽아 본다.
참고로 이 “사우스포인트의
연인”은 “하치의 마지막 연인”의 후속이라고 한다. 사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처음 접하는데,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이라 가볍게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My Life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자랑스런 민족유산! (0) | 2015.10.23 |
---|---|
지혜의 선물 (0) | 2015.10.22 |
하루 5분, 역사적 인물들을 만나는 시간 (0) | 2015.10.21 |
매직타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 (0) | 2015.10.21 |
나에겐 네가 외계인이야~ (0) | 2015.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