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디퍼런트

문영미 저/박세연 역
살림Biz | 201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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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내게 다소 생소한 분야이지만, 마케팅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도 충분히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한 저자의 배려가 인상적인 책 이었다.

책 표지에 있는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라는 문구가 가장 강렬했던 이책은재미 교포이긴 하지만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보낸 경험이 있는 저자 문영미 교수가 영어로 집필한 책을 박세연씨가 옮긴 것이 다소 생소한 느낌의 책이었다.


책에서는 경쟁을 할 수록 평범해 지는 이유에 대해서 역설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실생활에 밀접한 브랜드 들이 왜 경쟁할 수록 평범해 지고모두 difference 를 외치지만 정작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아이디어 브랜드, 역 브랜드, 적대 브랜드, 일탈 브랜드 들의 마케팅 전략그들은  남들이 ''Yes'' 라고 외칠 때 홀로 ''No''라고 외치며 자신들의 ''Difference''를 위해 과감히 일탈을 시도하는가이러한 시도들이 단순히 일탈로만 끝나고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분명 이책은 세상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수의 기업들 (Google, Apple)의 사례를 통해 진청한 차별화란 무엇인가, 고정관념,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고찰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케팅은 내게 다소 생소한 분야이지만, 마케팅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도 충분히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한 저자의 배려가 인상적인 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