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육아 상담소 이유식

김지현 저
물주는아이 | 201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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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에 관한 모든 정보는 여기저기 헤맬필요 없이 육아 상담소 이유식편 한권이면 족할듯 합니다!


엄마들이 꼭 알고싶어하는 이유식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육아 상담소의 이유식편입니다.

책의 기본적인 구성은 바로전 리뷰를 작성한 육아 상담소 모유 수유와 동일합니다 :)




육아 상담소 이유식 편은 삼성 서울병원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 김지현 선생님이 집필 했습니다.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는 분 답게,
아이의 식습관과 건강과의 관계에 아주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 같습니다.



엄마가 즐겁게 먹여야 아이도 즐겁게 먹는다는 모토로 작성된 이 책은
모유 수유 책 처럼 아이의 시기별로 정보를 나누어 안내하고 있습니다.

생후 4~6개월은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이며,
아직 모유 수유의 비중이 크지만 숟가락과 친해지고
처음으로 엄마 젖이나 분유가 아닌 다른 음식을 접하고 익숙해지는 단계에요.



저도 예전에 잘못 알고 있었던 정보인데,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걱정되는 아이에게는 이유식을 늦게 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유식을 늦게 하는 것과 알레르기 예방과는 관계가 없다네요~



오히려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4~6개월 완전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유식 초기에는 되도록 쌀 미음을 먹이는 것이 향후에 올바른 식습관을 만드는데 좋다고 하고요,
이유식 중기에 먹여야 할 1일 권장 음식량을 참고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표와 사진으로 알기 쉽게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



이유식 뿐만이 아니라 아이는 경우에 따라 우유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아이가 우유알레르기로 진단받았을시 기억해야 할 것들또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



후기 이유식은 단순히 이유식을 만들어 먹여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한 스스로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잡아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 부부는 이 시기를 소흘이 보내 세돌 지난 아이를 아직까지 밥을 먹여주고 있습니다 ㅠㅠ



돌이켜 보면 책에서 설명했듯이 이유식 만들어 먹이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우리 부부가 힘들었기에 아이도 즐겁지 못한 이유식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진즉 만났더라면 우리 아이에게도
올바른 이유식과 식습관을 들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ㅠ




이유식을 할 때 아이에게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은 좋으나
일관성을 잃어버리면 안될 것 같아요.

일관성이 없으면 오히려 아이가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융통성과 일관성의 적절한 암배가 중요합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한국 소아 청소년 표준 성장표가 수록되어 있어
매 순간순간 궁금한 우리아이의 발육 상태를 체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마도 엄마들이 수시로 열어보는 페이지가 될 것 같습니다~ ^^



이 번 책의 부록은 이유식 레시피에요! *0*
쌀 미음뿐만 아니라 단호박 미음 만드는 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철분을 듬뿍 보충해 줄 소고기 채소 찹쌀죽!
어후 제가 다 먹고 싶네요 ^^;;



완두콩 소고기 죽, 사과 고구마 범벅 등,
실용적인 이유식들 위주로 레시피가 구성되어 있으니,
요리에 자신 없는 엄마들이 이 부록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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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소 이유식 편은 모유 수유편과 같이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아주 중요한 이유식 정보들을
질의 응답식으로 구성하여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고 꽉 꽉 채워져 있어요.

모유 수유 책과 마찬가지로 첫째를 키울 때 접하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ㅠㅠ

그래도 아직 둘째가 남아 있으니 이번엔 육아 상담소와 첫째 때의 노하우를 합쳐
퍼펙트 육아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아무튼 이유식에 관한 모든 정보는 여기저기 헤맬필요 없이
육아 상담소 이유식편 한권이면 족할듯 합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