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의 주체인 한미파슨스

우리 회사와는 확연히 다른 분야의 회사지만 몇 가지 닮은 부분이 있다.

바로 10년새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과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부단히 보다 좋은 회사를 만드려는 노력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점도 그러하리라 믿는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2가지 인상에 남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회사의 주인은 구성원이며, 고객과 구성원 중 구성원이 우선이다"

역발상의 단순한 개념이지만

선순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근본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고객이 없으면 구성원(회사)가 없는 것과 마찬 가지로

그 구성원이 없으면 고객도 없는 것이다.

외부 고객과 마주하고 있는 내부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서

외부 고객을 만족 시키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포츈이 선정한 2000~2001 일하기 좋은 기업 세계1 '컨테이너 스토어'

'가정 같은 회사'를 지향한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휴가 가서도 동료가 보고싶어 빨리 돌아오고 싶어하는 직장'

미국의 컨테이너 스토어 라고 한다.

책에서는 컨테이너 스토어에 대한 직원들의 광적인 사랑은 바로

'신뢰' 라고 하고 있다.

경영층 직원들간의 신뢰, 직원들 사이의 신뢰, 고객과 직원들 간의 신뢰.

컨테이너 스토어는 이러한 신뢰를 쌓기위한 모티브로

'Fill the other guy's basket to the brim'

'다른 사람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라' 를 으뜸 룰로 정하고 있다.

내가 회사생활을 하며 나름 평소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내용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대목 이었다.


회사의 주인도 우리이며, 회사 생활을 즐겁게 만드는 것도 우리 모두일 것이다.

거창하게 '일하고 싶은 기업 세계 1'가 되기에 앞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가정 같은 회사' 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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