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엇을? 어떻게? 끊임없이 질문하라!
왜? 무엇을? 어떻게? 끊임없이 질문하라!
이 책의 프롤로그는 “당신 기업의 회의는 시끄러운가? 직원들이 저마다 다양한 의견과 실속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싶어 안달하며 회의 시간은 언제나 활기 넘치고 좋은 결론을 내며 마무리되는가?” 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다.
단순한 질문이 혁신의 시작이며, 성공하지 못하는 기업 문화와 승승장구하는 기업 문화는 바로 이 질문을 잘 하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린다고 한다. 리더는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질문을 통해 팀 또는 조직의 대화를 이끌어 내야 하며, 질문이 가지는 커다란 힘 즉, 조직내의 소통과 질문을 통한 학습 그리고 궁극적인 자기성찰을 이끌어내는 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Good to Great에서 설명한 단계5의 리더가 가져야 할 필수 조건과 일맥 상통한다. 또한 리더가 모든 답을 말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리더는 남에게는 물론 자신에게도 질문을 많이 한다. (비단 리더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에게도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망해가던 서킷시티의 CEO로 부임한 앨런 워츨은 회사를 어떻게 살릴 것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솔직히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질문이 효율적이고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질책을 위한 질문 또는 질문에 이미 선택지 또는 답이 나와있는 유도질문은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질문은 질문을 받는 상대방에게 사심이 없어야 하며, 질문을 통해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현상,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질문에 소외된 구성원이 없어야 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의 중요성과 그 커다란 효과에 대해서 초지일관 집중력 있게 강조하고 있으며, 조직내의 소통을 통한 학습 문화 조성, 나아가 조직 개개인과 조직의 모두의 혁신을 위한 가장 효율 적인 방법이 바로 질문에 있음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선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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