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쉽게, 재미있게, 즐겁게!
자유여행의 대표 가이드북인 이지시리즈
그 중에서도 여행자들의 로망 유럽편!
이지유럽은 워낙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꽤나 잘 알려져 있는 책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여행책의 최고봉은 Lonely Planet 이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지유럽을 받아보고선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방대한 분량에 꼭 필요한 정보만 알차게 구성된 이지유럽 한 권이면 유럽 전역을 여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이지유럽은 유럽 전역을 다루기 때문에 그 분량이 어마무시 한데, 페이지 수로만 무려 1100여 페이지나 된다! 따라서 책의 두께와 무게가 어마어마 하다는....
하지만 여행객들의 짐가방을 좀더 가볍게 해주자는 의미(?)로 분권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 4개의 책으로 분리할 수 있다. 따라서 방문하고자 하는 나라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책만 들고 가도 된다. (유럽 전역이 목적지라면 물론 다 들고 다녀야 하겠지만.... ㅎㅎ)
분권 가능한 책의 1권은 다른 책들에 비해 적은 분량으로 구성된 여행 준비와 여행 실제편이다.
분량이 적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한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해외여행 준비에 대한 안내와 실제 여행에서 필요한 각종 정보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초보 여행객들 에게는 꼭 필요한 알찬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전역의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들을 정리한 정보이다.
아름다운 야경을 찾아 다니는 것도 여행의 백미 아니겠는가~! :)
지도와 함께 각 유럽 국가들의 랜드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각 국가들의 랜드마크들은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 들과 중복되는 곳들도 있지만 국가별 명소이니 만큼 야경을 관리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 같다.
유럽 여행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유레일패스!
유레일패스(철도패스)는 유럽 전역이 기차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여러 유럽 국가들을 방문할시 꼭 이용하게 되는 교통편이다.
유레일패스의 종류, 가격, 사용국가 및 주의 사항 (사용기간, 환불 등등)이 꼼꼼하게 기재되어 있어 유레일패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여행 전에 만전을 기할수 있도록 했다.
기본 적인 정보로 구성된 1권 바로 뒤에는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의 정보로 구성된 이지유럽 2권이 분권을 위해 표지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로 구성된 3권.
4권은 스위스,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유럽을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국가가 스페인이다!)
각 국가별 정보는 대동소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해당 국가의 기본정보 및 지도 그리고 처음 입국할때의 절차 (드나들기)등으로 시작한다.
대략적인 거리 및 소요시간이 함께 기재되어 있어 여행 일정을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하지만 낯선 여행지에서 낯선 음식을 대할때는 먼저 두려움이 앞서게 되는데...
그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줄 알찬 음식점 정보들도 안내해주고 있다.
소개되는 음식점의 주소, 연락처, 운영요일 및 시간등도 기재되어 있어 아무 생각없이 찾아갔다가 닫힌문을 마주하고 주린배를 움켜쥐는 낭패를 피할 수 있다.
알찬 정보로 구성되어 있는 이지 유럽을 통해 유럽에 대한 호기심과 유럽 여행 전반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지 시리즈는 여행객들로 하여금 여행 자체를 쉽게 해주려는 컨셉으로 제작된 여행안내서라고 생각된다. 유럽 뿐만이 아니라 동남아나, 미주등에 관한 여행책도 있으니 다음 여행지에 포함되는 국가가 있다면 한 번 사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여행을 쉽게 준비하여 더 재미있게 만들어 줄 이지 유럽을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My Life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섣부른 마음을 다스리는 기적의 시간 (0) | 2016.06.17 |
---|---|
4~7세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습관을 만들 시기 (0) | 2016.06.15 |
현명한 관계를 위한 처세법 (0) | 2016.06.13 |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기억될 최익현 (0) | 2016.06.10 |
일상의 틈 사이에서 발견한 이웃들의 이야기 (0) | 2016.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