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죽을 만큼 괴롭지만, 살아갈 만큼 아름답다
My Life/Book
2016. 1. 28. 23:09
이 책은 고통과 절망의 시간들을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인생을 만든 국내외 23인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어린시절 교통사교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조엘 소넨버그 이야기부터 959전 960기의 불굴의지로 운전면허를 딴 차사순 할머니 이야기까지 삶과 목표에 대한 애착이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차사순 할머니는 이전 모 commercial에도 나왔던 적이 있어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960번의 시도 운전면허 시험 시도 중에 950번이 필기시험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시험 응시료 로만 1,000만원을 넘게 쓰셨다고 하는데, 시장 좌판에서 나물을 팔아 생활하시는 환경에 비추어 볼 때 정말 대단한 집념이 아닌가 싶다.
인생은 끊임없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감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살아가지만, 때때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어려움들에 직면할 때 적당히 타협하거나 핑계를 찾으려 했던 모습들이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묵묵하고 꾸준하게 빛을 향해 걸어가 결국 쟁취해내는 이들의 모습 앞에서 숙연해 진다.
“삶은 죽을 만큼 괴롭지만, 살아갈 만큼 아름답다”
“신은 인간이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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