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서 내 삶은 먹고 자고 쓰고의 연속이다.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 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3편을 썼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말이

너무 좋아 평생의 길잡이로 삼아왔다.


- 조정래 (‘조정래의 시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