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잘나가는 리더는 왜 함정에 빠질까?

장박원 저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실제 일어났던 비지니스 환경의 변화와 그 상황에 들어맞는 고전 우화를 곁들여 실질적인 도움과 교훈을 주는 책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한다. 결정을 하기위해 하루를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 순간순간 우리는 결정의 딜레마속에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뇌는 이러한 상황, 모든 결정의 순간에 고민을 해야하는 것을 견딜 수 없기 떄문에 우리에게 습관이라는 형식을 만들어 별다른 고민 없이 결정에 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일상적인 생활에서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결정에 관해서라면 습관이 좋은 작용을 하겠지만, 리더의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좌우할 순간순간의 결정에 대해서도 우리는 우리의 습관대로 결정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리더들은 매 순간순간 뼈를깎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면서 모든 것을 결정해야만 할까? 스스로의 결정이 미치는 영향이 큰 리더들은 분명 여러 사안들을 쉽게 결정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 순간을 고통스럽게 결정해야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우리는 분명 역사를 통해, 그리고 선행자들의 선택과 결과를 학습하므로써 우리가 행할 결정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공부하고 고전 우화들을 참고하는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잘나가는 리더들이 빠지는 함정?


<잘나가는 리더는 왜 함정에 빠질까?>는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순간 순간 급변하는 시대에 리더가 갖춰야 할 수 많은 덕목중에 판단력과 실행력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이 책은 실제 일어났던 비지니스 환경의 변화와 그 상황에 들어맞는 고전 우화를 곁들여 실질적인 도움과 교훈을 주는 책이다. 크게 2개의 부문으로 나뉘는 이 책은 경영에 관한 판단을 돕는 ‘경영은 판단력에 달려있다’부문과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단과 용기로 실행하라’로 이뤄져 있다. 실제 사례를 다루고 있으므로 우리에게 친숙하며 우화를 곁들였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실제 사례를 통해 분명하게 배울 수 있는 것은 많은 리더들이 어떻게 함정에 빠졌으며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이라는 단서를 달고 그 상황에 내가 그 위치에 있었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 것인가라고 자문해 볼 수 도 있으며, 현상에 매몰되어 좁은 시야를 갖지 않기 위해 우리가 마음속에 새겨야할 이야기들을 주옥같은 우화에서 얻을 수 있다. 물론 우리가 앞으로 겪을 모든 상황이 잘짜여진 각본처럼 딱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판단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이전의 경험들을 참고 삼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보다 현명한 결정을 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우화에서 최선의 답을 찾는다.


우화는 사건이나 사물 그리고 현상의 핵심을 찾는 능력과 문제를 최대한 단순화하여 손쉽게 풀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힘이있다. 우화를 읽다보면 당연하다고 여길수도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치부될 수도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 적용하려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크고 작은 기업의 CEO나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 그 밖에 모든 조직의 수장들은 최선의 선택과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한데 여러 우화들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해법을 찾아 적용한다면 분명 최선의 결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화들을 가슴에 새기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접목해 보려면 항상 가까이 두고 자주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